추수감사절이 성경에 있다?
잠꼬대 같은 주장이 있다.
‘구약의 절기인 칠칠절이 추수감사절’이라는 주장이다.
추수감사절이 1789년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에 의해 처음 정해져 국경일로 선포됐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말이다(패스티브닷컴 ‘추수감사절의 유래’ 참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개신교회들은 자신들이 지키는 추수감사절과 하나님과의 어떤 연관성을 만들기 위해 억지 주장을 한다.
그들은 칠칠절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첫 수확의 소산을 감사함으로 드렸기 때문에 칠칠절이 곧 추수감사절이라고 주장한다.
이런 논리대로라면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하나님께 드렸던 초실절도 추수감사절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왜 초실절은 추수감사절이라고 주장하지 않는가.
구약의 절기인 칠칠절은 초실절 후 칠 안식일 다음 날 50일째 되는 날이다. 계절상 봄에 해당한다.
그런데 추수감사절은 11월 셋째 주 늦가을에 지켜지지 않는가.
추수감사절이 칠칠절이라고 한다면 성경에 기록된 날짜에 지켜야 한다.
레위기 23:15~16 안식일 이튿날 곧 너희가 요제로 단을 가져온 날부터 세어서 칠 안식일의 수효를 채우고 제 칠 안식일 이튿날까지 합 오십일을 계수하여 새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러나 어처구니 없게도 칠칠절을 지킨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안식일과 초실절은 지키지 않는다.
안식일과 초실절, 더 나아가 하나님의 절기의 기준이 되는 유월절을 성경에 기록된 날짜에 지키지 않는다면 절대로 칠칠절이 언제인지 알 수 없다.
그런데 어떻게 추수감사절이 칠칠절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가.
또 다른 일부 교단에서는 ‘구약의 절기인 초막절이 추수감사절’이라고 주장한다.
초막(장막)을 지어 거하면서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감사절이기 때문이란다.
위의 주장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주장이다. 초막절은 성력 7월 15일로, 양력으로 9~10월에 해당한다. 역시나 추수감사절이 될 수 없다.
그들은 왜 이제 와서 구약의 절기를 추수감사절과 연관 지으려고 애쓰는 것일까.?? 구약의 모든 절기는 폐지되었으며 구약의 절기를 지키면 저주를 받는다고 주장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이제 와 추수감사절이 구약의 율법에 근거하기 때문에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니, 온전한 정신으로 말하는지조차 의심스럽다.
하나님의 절기를 지키고 하나님과 연관 짓고 싶다면, 사람의 계명을 하나님의 절기로 둔갑시킬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절기가 무엇이 있는지 차근차근 살펴보길 바란다.
출처 : 패스티브 닷컴 http://paste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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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많이 받으세요 ^^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